Andrew의 영어책 읽기 프로젝 2단계 - 립프로그: The Talking Words Factory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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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프로그 LeapFrog: Letter Factory는 매우 만족한 결과였습니다. Andrew는 1주일만에 알파벳의 소리를 모두 외웠고 어디에 있던지와 상관없이 엄마와 함께 알파벳소리 맞추기 게임을 합니다. 아이와 외출시 혹시라도 아이가 지루해하는 상황이 생겼을때 같이 노래부르면서 공부도 할 수 있고 시간도 떼울수 있고 정말로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 DVD 였습니다.

그 다음단계로 LeapFrog: The Talking Words Factory (립프로그 더 토킹 워드 펙토리)를 아마존닷컴에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DVD의 가격은 9불정도 됩니다. 권장하는 나이는 만 3-6세이며 35분 정도의 내용으로 줄거리는 립프로그 레터 펙토리와 비슷합니다. 지역코드는 1 이고 한국 DVD Player로 보려면 코드프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코드프리단어를 검색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DVD 마다 메뉴로 들어가면 게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Andrew는 역시나 게임부터 찾습니다. 전 게임을 이용한 교육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게임이나 CD-Rom등을 사주거나 하지도 않는데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게임을 찾게되네요. 그래도 한번은 차 뒤에서 누나와 함께 DVD가 끝날때 까지 둘이서 봤고 그 다음부터는 어느정도 보다가는 게임으로 자꾸 넘어가는 바람에 저는 DVD의 끝을 아직도 못 봤네요.

3분의 2정도의 DVD의 내용을 보는 동안 제가 느낀건 쉽게 사운드를 익혔던 레터펙토리보다는 내용이 좀 어렵다는 겁니다. 레터펙토리의 노래는 신나게 짧고 반복되는 음으로 금방 따라부르거나 익힐 수 있었지만 워드펙토리는 노래의 종류도 다양했고 금방 따라 부를수 있는 음이 없었습니다. 레터펙토리처럼 머리에 금방 들어올 수 있는 주제곡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그래도 노래가 나오면 아이는 같이 몸을 흔들며 열심히 따라 부르려고는 하더군요.

단순하게 알파벳의 각 소리만을 외우면 되는게 아니라 각 소리가 모여서 단어를 만들고 그 단어를 소리내어 읽을 수 있다는 컨셉을 ("sounded it out") 바로 이해하기에는 Andrew가 좀 어린것 같기는 했습니다. 특히 영어의 vowels (a, e, i, o, u)는 풀과 같은 역활을 해서 알파벳을 붙여 단어를 만든다는 내용은 전혀 Andrew에게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였습니다. 아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계속 반복되는 ryming 단어들이 (예: cat, bat, fat 등등 소리가 비슷하게 끝나는 단어들) 워드펙토리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보다보면 vowel 의 역활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간단한 단어를 읽는 방법은 저절로 배울수는 있게 될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흥미를 돋구기 위해서 DVD에서 본 카드 놀이를 아이와 함께 해 보았습니다. DVD에서 나오는 놀이와 비슷한 놀이를 하게되면 DVD 의 내용을 자신과 연결시켜서 더 흥미있게 보게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도해 봤습니다. 종이에 알파벳 26자를 적어서 카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Andrew에게 알파벳 단어를 뽑게해서 각각 소리를 내게 한뒤에 좀 더 빨리 소리를 내게하여 단어와 연관 시키도록 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Andrew에게 C, A, T를 찾아보게 하고 그 글자들을 붙여놓고는 소리를 내게 했는데 "크", "애", "트"까지는 잘 하는데 "크", "애", "트"를 빨리하면 "켓"이 된다는것은 설명이 잘 안되더군요. 몇번하더니 제 의도하고는 상관없이 카드단어놀이가 카드던지며놀기가 되어버렸습니다. DVD의 게임또한 DVD를 다 보고 이해한 뒤에 놀수 있는 게임이라 게임하겠다고 몇번하다가는 그만 두는 경우도 있고... 이제 겨우 2틀 봤는데 지금 포기하는건 이른것 같고... 그래도 아직 흥미를 가지고 DVD 를 보기는 하니까요.

우선은 가르치고자 하는 교육 내용 자체가 더 어렵기 때문에 립프로그 레터펙토리보다는 이해하는데 좀 시간은 걸리겠지만 Andrew에게 더 적당한 내용의 교재가 있지도 않을것 같네요. 또 레터팩토리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워드펙토리에게도 기회를 주고싶은 마음도 있고. Andrew 또래의 아이들은 아마 컨셉을 이해하고 apply하기를 바라기 보다는 같은 행동이나 그림을 계속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것이 더 적당할 것 같아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gracegyu'님의 포토

Andrew는 벌써 글을 읽기 시작했군요. ^^ 진우는 내년에 영어유치원을 보낼지 한국유치원을 보낼지 고민 중입니다. 효원이는 그나이때 이미 한글 읽기를 모두 다 띄어서 영어유치원을 보냈는데, 진우는 아직 한글을 몰라서 뭘 먼저 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진우도 Leap Frog: Letter Factory 시켜봐야 겠네요.

Soo'님의 포토

아직 글은 못읽어요. 이제야 단어소리를 배웠을 뿐인데요. Megan의 경우에는 워낙 영어공부에 신경을 안써서 유치원들어 갈때도 제대로 알파벳 발음이나 다 알고 들어갔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래도 책읽기를 좋아해서 지금은 책도 잘읽고 단어도 많이 아는 편이예요. 어려서 좋은 습관만 들인다면 한글 영어 지금 못 띄어도 별로 걱정안해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