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욕포스트에서 읽은 글입니다. 켈리포니아에 사는 13살된 한 소녀가 한달 동안 친구에게 보낸 텍스트 메세지의 숫자가 14,528로 미국 전화 회사인 AT&T의 온라인 스테이트먼트가 440 페이지에 달한다고 합니다. 계산해 보면 하루에 484 텍스트 메세지, 일하는 시간만 따지면 2분에 한번씩 텍스트 메세지를 쓴걸로 나옵니다.
그 소녀의 말로는 겨울 방학동안 심심해서 텍스트를 했다고 하는데 바로 옆에 앉은 친구에게도 택스트 메세지를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 소녀의 아버지 또한 비교적 많은 텍스트 메세지를 쓰더군요. 한달 평균 900 텍스트 메세지를 치는데 비슷한 나이 그룹의 평균 텍스트 메세지 숫자보다 약 700개 정도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13살에서 17살 사이의 틴에이저들의 평균 텍스트 메세지 숫자는 한달 1,742이라고 합니다.
텍스트 메세지를 쓸 수도 받을 수도 없게끔 핸드폰에서 텍스트 메세지 기능을 아예 차단 시켜 버린 저로써는 좀 이해가 가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된 딸아이가 자기는 언제쯤 핸드폰을 갖게 되냐고 물을 때마다 스스로 핸드폰 서비스를 Pay할수 있을때가 되면 구입하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대답하고는 하는데 2분마다 택스트 메세지를 쓴 그 소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LOL를 해야할지 아님 OMG를 외쳐야 할지... 딸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도 아마 대학교 입학하기 전까지는 핸드폰을 사주지 않게 될것 같습니다.
P.S.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혹시 저처럼 택스트 메세지와 담쌓은 분들을 위해서 참고로 해석합니다 :-)
- LOL - 텍스트 메세지를 위해 생겨난 컴퓨터 단어로 Laugh Out Loud의 짧은 글입니다. (Lots of Love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OMG - Oh My Gosh의 짧은 택스트 메세지 영어입니다. 요즘은 영어 공부할때 택스트 메세지용 영어도 함께 공부하셔야 대화가 통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