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책을 읽거나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정확한 영어 발음을 위해서는 영어 단어를 음절 (Syllables)로 나눌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공부 방법이 많이 달라졌겠지만 전에는 한국에서 영어 시간에 음절을 공부한 적이 없던것 같습니다. 단어를 외워서 책을 읽었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책 읽기가 힘듭니다. 그에 비해서 미국에서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딸아이는 단어의 뜻을 모르더라도 제대로 소리내어 읽고 스펠링을 정확하게 맞춥니다. 아마 학교에서 영어 단어의 음절을 나누고 Sound out하는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다음은 Lesley Baker의 영어 음절을 나눌때 쓰는 간단한 법칙입니다. 영어 음절 나누는 방법을 익힌 후에 많은 단어들을 직접 소리내어 읽어 보고 연필로 각 음절마다 선을 그려 보시면서 많은 연습을 해 보세요.
1. 음절을 나눌 단어를 결정한 뒤에 소리 내어 크게 말해보십시요. "book", "cat", 그리고 "choice" 같은 단어들은 하나의 음절로 만들어졌습니다. "chigger", "education", "pocket", 그리고 "locomotive" 단어들은 하나 이상의 음절로 만들어 졌습니다. 단어를 소리내어 이야기 하고 들리는 단어의 리듬에 맞추어서 손벽을 쳐 보세요. 한번 이상의 손벽을 치게 된다면 그 단어는 하나 이상의 음절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2. 얼마나 많은 알파벳으로 소리가 만들어 졌는지와 상관없이 각 영어 음절에는 단 하나의 모음 소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모음에는 "a", "e", "i", "o", "u" 가 있으며 가끔씩 "y" 와 "w" 가 모음의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두개의 모음이 하나의 소리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choice"에 있는 "oi"가 boy에서 나는 소리와 비슷한 하나의 소리를 만듭니다. 단어가 "e"로 끝나는 경우에는 "e"의 소리가 무음이 되나 대신 이전 모음의 소리를 바꿉니다. 예를 들어 "hat"에 "e"가 붙으면 "hate"이 되며 끝에 "e"는 무음입니다. 또한 "e"는 "c"와 "g"의 강한 소리를 "s" 와 "j"의 부드러운 소리로 바꾸기도 합니다.
3. "th", "br", "kw" 등과 같이 블랜드 되는 소리를 만드는 경우를 제외한 두개의 자음이 서로 붙어 있는 경우를 찾아보세요. "chigger"의 경우에는 두개의 "g"가 붙어 있으며 "pocket"의 경우에는 "c" 다음에 "k"가 옵니다. 이 두 단어를 크게 소리내어 읽어보면서 손벽을 쳐 보십시요. 리듬있게 소리를 내면서 손벽을 치면 두번 치게 됩니다. 이 단어들은 서로 연결된 자음 사이를 두 음절로 나눌수 있습니다.
4. "locomotive"라고 소리내어 읽어 보십시요. 이 단어는 리듬에 맞추어서 4번의 손벽을 칠 수 있습니다. "o"를 발음할때 마다 약간의 끊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 "o"는 긴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긴 모음 소리는 알파벳의 이름과 같습니다). 단어 중간에 있는 긴 모음은 음절이 끊김을 의미합니다.
5. "education"이라는 단어를 소리내어 읽어 보십시요. 여기서는 긴 "u" 소리가 하나의 음절을 만들고 있습니다. 첫번째 "ed"는 자음으로 끝납니다. 세번째 음절 "ca"는 긴 모음으로 끝납니다. "tion"은 마지막 음절로 자음으로 시작하고 자음으로 끝나며 하나의 모음 소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영어 단어를 음절로 나눌때 알아야 할 대부분의 규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손벽을 쳐 보세요. 짧은 모음 소리뒤에 자음이 올때마다 단어를 나누십시요. 긴 모음이 이 모음 바로 뒤에 붙을 경우 단어를 나누십시요. 블랜드 되는 자음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두개의 자음이 모여있으면 단어를 나누십시요 (블랜드는 주로 단어의 첫 음절입니다).
좀 까다롭죠? 규칙이라고는 하지만 모든 단어에 적용되는 규칙도 아니고 또 한국 영어 발음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긴 모음 짧은 모음 구분하기가 많이 힘든것 같더군요. 오히려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긴모음 짦은 모음의 구분도 더 쉽게 하고 음절 또한 쉽게 나누는것 같습니다. 7살된 딸아이가 정확하게 음절을 나누는 것에 비해서 전 아직도 헤매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도움이 된다면 Syllables Quiz로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덧글
Soo said...
딸아이에게 education의 음절을 나누어 보라고 했더니 정확하게 ed/u/ca/tion 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딸아이의 음절을 나누는 규칙은 education을 발음할때 손등을 턱 아래에 대고 단어 발음시에 턱이 손등에 닿을때 마다 음절을 나눈다고 합니다. 제가 설명한 그 복잡한 규칙은 전혀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음절을 나누더군요 :). 그러나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한 저에게는 역시 그것도 힘들더군요 :). 아마 혀가 굳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제 딸아이의 방식이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