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하겠지 하고 그냥 나뒀던 Andrew가 얼마전 브레인 쿼스트 두권을 혼자 공부하더니 요즘은 책을 읽는데 꽤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번째 브레인 쿼스트의 워크북에서는 따라 쓰기는 싫은지 나중에 하겠다고 밀어 놓더군요.
Andrew의 현재 영어 실력은 오래전 립프로그 디비디로 파닉스를 띄고 요즘은 브레인 쿼스트로 영어 단어의 비기닝사운드를 맞추는 연습을 한 정도입니다. 항상 책을 읽어만 주고 있었는데 아이가 책을 직접 읽는것에 관심을 보이는것 같아서 오늘은 도서실에서 I Can Read Book들을 몇권 빌렸습니다. 아이의 수준이 아직까지는 짧은 모음이나 긴모음등을 구분하는 수준이 아니라 간단한 파닉스 사운드를 연결해서 3-4개의 알파벳으로 만들어진 기초적인 단어들을 사운드아웃하는 수준이라 가장 읽기 쉬운 책들을 골랐는데 그중 가장 맘에 드는 책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보통 I Can Read Book들은 프리스쿨에서 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4-5개의 레벨로 나뉘어 집니다. 출판사나 책마다 조금씩 달라서 어떤 책들은 레벨 1 이 스칼라스틱의 My First I Can Read (프리스쿨/유치원) 책들과 비슷한 수준이기도 합니다.
오늘 빌렸던 많은 책들 중에서 가장 적은 도움으로 혼자 책 한권을 다 읽을 수 있어서 Andrew가 정말 신나했던 책 한권이 있는데 Holly Keller의 "The Van" 이라는 책으로 Green Light Readers Level 1 책이였습니다. 한 페이지당 3-5개의 단어로 만들어진 아주 간단한 하나의 문장이 들어 있는 이 책의 내용은 다음이 전부입니다 :)
Sam has a van.
Pam sat in the van.
Max sat, too.
Dan sat in the van.
Pat sat, too.
Can the van go?
No!
Jan can help.
Now the van can go.
끝 :)
책읽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프리스쿨이나 유치원 또래의 아이들이 파닉스만 알면 혼자 읽을 수 있는 책 몇권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