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준비에 관한 이메일 답변입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유학을 계획하시고 계시는 한 어머님께서 럭키유 사이트를 통하여 메일을 보내주셨는데 이분뿐만 아니라 항상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을 종종 받아서 제 답변을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하면 좋을것 같아서 토론공간에 포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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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내용을 뺀 어머님의 질문입니다:

1)미국대학중 생물,해양쪽 분야에서 괜찮은 대학은?
2)영어를 싫어하는 중1 아이가 여기 나이로
중2때 나가면 한학년을  낮추어야하나요?
3)제가 동반해서 캘리포니아쪽으로 가려고
준비하려는데 카톨릭계 사립,공립학교는 어디가
있을가요?
4)추천해주실만한 지역있으면 조언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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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iology나 Marine Biology프로그램이 좋은 탑 유니버시티로는 다음의 학교들이 있습니다:

Brown University
Carnegie Mellon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Cornell University
Dartmouth College
Duke University
Emory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Johns Hopkins University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Penn State University

이 외에도 좀 더 찾아보면 아마 많은 대학들이 있을거예요. 아마 켈리포니아의 UC 중에서도 좋은 학교들이 있을것 같습니다.

2. 96년 6월생이면 만 13살 인가요? 그럼 미국에서 치면 보통 8학년 (중2) 정도 되는 나이네요. 미국 아이들이 한국보다 보통 6개월 일찍 학교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6개월을 올리는 것보다는 낮추는게 개인적 생각으로는 좋을것 같네요. 요즘은 여기도 아이들을 일부러 늦게 학교에 보내는 사람들도 많고 9학년 부터는 하이스쿨에 들어가게되는데 사립학교는 공립보다야 적응하기가 덜 힘들지만 그래도 하이스쿨이 특히 남자 아이들한테는 적응하기가 힘들죠. 가능하면 적응시기가 좀 긴게 좋고 하이스쿨에 들어가기 전에
어느정도 영어를 하는게 대학 준비하기에 좀 편할겁니다.

3.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 아님 부모님의 학생비자 또는 직업때문에 오실때 같이 따라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공립학교는 갈 수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카톨릭 학교는 다 사립이죠. 카톨릭에도 명문 중고등학교가 있기는 하지만 명문은 미국에 사는 아이들도 시험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미국에서 영어 공부하면서 적응을 위한 거라면 우선 중학교는 일부러 명문을 찾으실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사시면서 아이의 학교 성적이나 영어 실력을 보면서 고등학교를 조사해보시는 것도 좋을거예요.

고등학교는 명문 카톨릭으로 Bellarmine College Preparatory (남학교) 와 Saint Francis High School (남녀 공학) 두곳이 유명하고 많은 학생들을 명문대에 보내고 있습니다. I-20를 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들어가기가 좀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중고등 카톨릭 학교들은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공립과는 달리 학군이나 학교 자체를 따지기 보다는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너무 시골이 아닌 좋은 동네에서 사시는게 더 중요할것 같네요. 물론 교육열 있는 좋은 동네가 학군도 좋기는 하죠. 어디로 가시느냐에 따라 학교가 달라지겠지만 베이지역으로는 Valley Christian 등 몇군데가 있습니다. 중소규모의 사립 카톨릭이나 크리스찬 학교는 학군보다는 먼저 가시는 동네를 정하고 그 근처에서 학교를 찾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사이즈가 작은 사립학교들의 파블릭 랭크는 스텐다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가 좋더라도 파블릭 랭크가 없습니다. 베이 지역에서의 케톨릭 학교의 학비는 규모에 따라 약 800-1000+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4. 얼바인에 관해서는 LA와 가깝고 또 그 주변에서 학군이 좋다고들 한국분들이 많이 가신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아무래도 한국분들이 많이 방문하시고 사시니까 어머니들에게는 많이 편한곳일것 같습니다. 추천할 자신이 없는 동네라면 이곳에서 안 살았을테니까 제가 추천하고 싶은 동네라면 제가 사는 동네인 San Ramon/Danville이겠죠 :). 얼바인처럼 한국사람들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동양사람들이 많은 곳이 교육열이 높아서 학군이 좋아지는 편이라 제 아이의 학교를 보면 동양아이들이 약 50-60% (중국, 한국, 일본, 인도등) 백인이 40-50%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 2세들이 한명씩은 한반에 있는 편인것 같습니다. 카톨릭이나 크리스찬 사립학교는 아마 주로 백인들이 많을겁니다.

제 블로그중 켈리포니아 공립학교 학군에 관한 이야기를 쓴 블로그가 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http://www.luckyyu.com/content/blog/2009/06/18/%EB%AF%B8%EA%B5%AD-%EC%BC%88%EB%A6%AC%ED%8F%AC%EB%8B%88%EC%95%84%EC%97%90%EC%84%9C-%EA%B0%80%EC%9E%A5-%EC%9A%B0%EC%88%98%ED%95%9C-%ED%95%99%EA%B5%B0-san-ramon-valley-unified-school-district

제가 사는 샌라몬 스쿨 디스트릭외에도 켈리포니아에서 1-2를 다투는 교육열 높은 학군이 있는 동네로는 실리콘벨리 지역의 쿠포티노와 프리몬트 미션스쿨 디스트릭이 있으며 팔로알토 또한 좋은 공립고등학교가 있는 부유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동네입니다. 그중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동양인이나 백인들의 분포가 적당하게 잘 섞여 있는 곳인 샌라몬과 팔라알토쪽입니다. 팔로알토에는 스텐포드가 있으며 오래된 도시로 집값이 많이 비싼편입니다. 아파트도 비쌀겁니다. 샌라몬에는 유치원에서 부터 고등학교 까지 신설 학교들이지만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는 학교들이 많아 교육열 높고 교육수준이 높은 부모들이 이사오는 신지역이 부유하고 유명합니다. 무조건 얼바인을 가시는 것보다는 우선 마음에 드는 동네를 정하시고 주변 카톨릭 사립학교를 몇군데 찾아서 그 동네와 학교를 한번 들러보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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