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글쓰기 교육 - 중요한 직책 맡으려면 자기생각 잘 표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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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사설/칼럼에서 찾은 이영준 하버드대 영문 한국문예지 'AZALEA(진달래)' 편집장의 글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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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미국 대학의 교과과정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글쓰기 강좌의 증가라고 할 수 있다. 논문 쓰는 법을 가르치는 논술 강좌는 대개의 대학에서 필수 과목이 되었고, 문예창작 강좌에도 갈수록 많은 수강생이 몰린다. 텍스트를 정확하게 읽고 요약하는 능력,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명료하게 표현하는 훈련은 학자가 아니더라도 교양인이 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중요한 직책을 맡으려는 사람에겐 필수적인 자질이기도 하다. 자연과학 전공자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자연과학자의 일과에서도 30% 이상의 시간은 글쓰기에 사용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 MIT에서 글쓰기 강좌가 필수가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